무릎 인공 관절 수술과 허벅지 근육

최근 허벅지 근육의 질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거리를 걷다가 큰 사거리를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정형외과 병원이 가까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근골격계 질환은 우리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형외과 병원에서도 많이 하는 수술 중에 하나는 무릎의 인공 관절 수술입니다. 

 

우리 무릎 관절은 퇴화가 쉽게 오는 관절입니다. 관절에 퇴화와 함께 염증이 온 것을 우리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보통 일상 휴식기에나 잠을 자는 순간에도 심한 통증이 있고, 일반척인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상담을 통해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게 됩니다. 최근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무릎 인공 관절 수술 전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건강하게 허벅지 근육을 잘 키운 환자의 경우 , 그렇지 않은 일반 근력을 가지 환자에 비해 수술 후 기능 회복이 더 빠르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질 좋은 근육이 무릎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으면, 아무리 인공적인 물질이 몸속에 들어와도 적응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떤 운동이 무릎 주변의 근육 중 하나인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먼저 나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내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헬스 클럽이나 집에서 무거운 중량을 이용하여 근육을 강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갱년기나 폐경기에 접어들었고, 평소 운동량이 없었다면, 젊을 때와 다르게 몸에 근력도 부족하고 균형 감각도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좀 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발 끝 당기기 : 두 다리를 쭉 뻗고 양발 끝을 세운 상태에서 무릎에 힘을 주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듯이 힘을 줍니다. 

2. 다리 들기 : 의자에 엉덩이를 깊게 넣어 앉아 양손으로 의자를 잘 잡고 무릎에 힘을 주고 양다리를 바닥에서 높게 들어주며 허벅지에 힘을 줍니다. 

3. 그 외 수영, 아쿠아 에어로빅, 주 3회 이상 하루 30분씩 빠르게 걷기를 하여 허벅지 및 하체에 근력을 키워줍니다.

위와 같은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여 몸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최악의 경우 무릎에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아도 일상 상활로의 복귀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합(건강)검진 항목 선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