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술과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주기로 시행되는 자궁경부 세포검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고, 떼어낸 세포에서 암세포와 염증세포를 발견하는 검사입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이형성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여성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자궁경부의 전암성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여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자궁의 다양한 세균, 진균, 바이러스 감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암 발생률 중 8번째에 해당되는 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 시에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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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전 주의사항

1. 검사 24시간 전부터 질 세척이나 탕에 들어가는 목욕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사 24~48시간 전부터 성관계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사 48시간 전부터 질크림이나 질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생리기간에는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여성의 생식기 안에 기구를 집어넣어 질벽을 관찰하게 하는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 한 뒤, 세포를 채취하는 용도의 의료용 솔로 자궁경부 내 세포를 채취하여 의료용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도말 : 시료를 채취하여 현미경 검사용 슬라이드에 얇게 펴바르는 행위

비교적 간단하고 가격이 저렴한 검사이지만, 불편하고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드물게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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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시 주의사항

1. 자궁절제술을 받은 분이나 미혼의 경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진행합니다. 

2. 생리 중에는 검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3. 자궁경부암 검진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검사(HPV DNA)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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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인자

1. 성관계를 시작한 연령이 빠를수록 위험합니다.

2. 성관계를 맺은 사람이 많을수록 위험합니다.

3. 흡연이나 디에틸스틸베스트롤(DES, 유산방지 호르몬제로 전립선암 치료에도 사용되었음)에 노출될수록 위험합니다.

4.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나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인체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감염성 질환) 등에 노출될수록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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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술 환자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의 필요성

1. 이전의 자궁적출수술에서자궁적출 수술에서 자궁경부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지속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 이전의 자궁적출 수술에서 자궁경부가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질의 끝부분에 일부의 자궁경부 세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궁적출술 받은 수검자에게 자궁경부암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2. 이전에 자궁적출술 받은 이유가 자궁경부암, 자궁이형성증, 기타 다른 부인과적 악성질환이었다면 지속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3. 결론적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2년에 한번씩 받을 수 있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필요는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 소중한 자궁에 암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관리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