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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논문 정리

췌장암(pancreatic cancer) CT 진단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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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CT의 기법

1. 조기 동맥기(early arterial phase)

 - 동맥혈관의 3차원 재구성 영상에 좋다.

 - 도 세포종(islet cell tumor) or 고혈관성 전이암 진단에 좋다. 

 - 정상적인 췌장은 간이나 문맥보다 조영증강이 빠르다. 동맥혈류의 공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췌장암 또는 췌장 낭성 등은 췌장실질기에 잘 관찰된다. 췌장 실질에 비해 조영증강이 적기 때문이다. 

 

2. 문맥기(portal phase)

 - 간실질에 조영증강이 잘 되는 시기이므로 췌장암의 간 전이를 발견하는데 좋다. 

 - 상장간막정맥(SMV)이나 문맥을 관찰하는데 좋은 시기이다. 

 

3. 3차원 재구성기법(3D reconstruction method)

 - 종양의 위치관계와 주변 혈관 구조물으로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데 좋다. 

 - 췌담관의 확장 정도, 췌담관의 폐쇄 위치를 확인하는데 좋다. 

 

4. negative 조영제

 - 췌장암이나 주변 혈관에 대한 수술적 평가를 하는데 좋다. 

 - 십이지장 팽대부 또는 십이지장과 췌장의 경계면을 잘 관찰할 수 있다.

 - 십이지장 및 주변 부위, 담관 말단부위에 대한 종양의 침범 여부를 잘 관찰 할 수 있다. 

 

췌장암 진단 & 병기 평가

1. 조영전 CT (pre enhanced phase)

 - 정상 췌장 조직과 비슷한 attenuation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이럴 땐 아래와 같은 소견을 보이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 췌담관의 확장

 > 병변 내 괴사나 낭성변화

 > 췌장 모양의 변화

 > 췌장 주변부에 지방성 침범

 

2. 조영 후 CT(post enhanced phase)

 - 전형적인 췌장암의 CT 소견은 조영이 증강된 후 정상 췌장 조직에 비해 hypo attenuation을 보인다. 다만 크기가 작거나, 주변의 정상 췌장 실질과 iso attenuation을 보이는 췌장암의 경우 위음성 진단의 위험이 있다.

이럴 땐 아래와 같은 소견을 보이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 mass effect, 종양에 의한 종괴효과

 > 췌장 지방 침윤의 소실

 > 구상돌기의 둔화

 > 말단 실질의 위축

 > 췌관의 절단 징후, interrupted duct sign

 - Double duct sign, 이중관 징후

  ; 결석이 없는 상태에서 담관과 췌관이 함께 늘어나는 경우는 췌장 두부 또는 췌장 팽대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 췌장 두부의 췌관은 정상이지만, 췌장 체부나 미부의 췌관이 확장되어있거나 끊겨있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3. 췌장암과 CT

 - 췌장암 CT의 진단 정확도는 80~96% 정도로 보고 되고 있다. 

 - 특별히 MDCT를 사용하게 되면서 2cm 크기 이하의 작은 췌장암의 진단까지도 72~77%의 예민도는 100%의 특이도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4. 만성췌장염과 췌장암

 - 췌장 내에 종괴가 발견되면 보통의 경우 췌장의 종양일 가능성이 높지만, 만성 췌장염을 동반한 경우 만성 췌장염으로 인한 국소적인 췌장의 변화가 있는 경우 위양성 진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췌장에서 절제가 가능한 종양

 - 문맥 또는 상장간동맥을 침범하지 않고, 문맥과 상장간정맥이 개존된 상태이고, 간이나 복막 등에 원격전이가 없는 상태인 경우 절제가 가능한 종양으로 정의한다. 

 - 상장간정맥이나 문맥 또는 이 둘의 합류점을 침범하여도 수술의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 

 - TNM 병기 방식에 따르면 정맥만 침범한 경우에는 T3 병변으로 분류된다. 

 

6. 림프절 전이

 - CT에서 복강동맥, 상장간동맥 및 대동맥 주변의 림프절에 단축 길이가 1cm 이상일 때

 - 림프절의 윤곽이 불규칙한 모양을 보일 때

 - 림프절 내부의 음영이 부분적으로 저음영을 동반하거나, 림프절문의 지방층이 소실되었을 때

 - 림프절의 크기가 크더라도 단순 염증성 질환일 경우도 있다. 

 - 정상 크기의 림프절에도 조기 림프절 전이로 판단될 수 있다. 

 

7. 간 전이

 - 비교적 작은 크기의 다발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 보통 저감쇄도를 나타낸다. 

 - 동맥기에서 보통 병변 주변부에 고혈관성 테두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 전이된 간 종괴의 주변부에 쐐기 모양의 조영증강을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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