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위치
췌장을 두고 우리는 후복막 장기라고도 부릅니다. 말의 뜻은 복부의 막안(복강)에 위치하고, 뒤편에 위치하는 장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췌장을 만지고 싶어도 만질 수 없고, 불가피하게 수술을 하게 되어 개복(배를 열어) 수술을 해도 바로 췌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많은 장기들에 둘러쌓여 몸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고, 췌장의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췌장의 꼬리 부분은 비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꼭 올챙이와 닮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췌장암은 보통 췌장 머리(췌두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췌장의 머리는 특별히 십이지장과 위와 인접하고 있어 췌장검사를 할 때에는 반드시 금식이 필요합니다.
췌장 물혹
췌장의 물혹은 건강검진 할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장기들의 물혹은 양성(암으로 가지 않는) 병변일 가능성이 많으나, 췌장의 경우는 전암성(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병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어서 췌장암이 발견되면 보통 6~12개월 정도 입니다. 그래서 췌장의 조기검진은 많이 중요합니다.
췌장 낭성 병변과 초음파. cystic lesion of the pancreas
<개요> - 다른 복부 장기들과 달리 췌장에 생긴 낭성 병변은 영상의학검사에서 단순 낭종처럼 보이더라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병변임 - 잠재적으로 악성 병변으로 진행할 가승성이 있음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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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증상
췌장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극심한 복통입니다. 보통 명치 바로 아래쪽이나, 왼쪽 옆구리 그리고 등쪽으로도 통증이 전파됩니다. 이 통증은 바로 누우면 심해지기도 하고, 등을 구부려 웅크리거나 쪼그려 앉으면 보통 완화된다고 합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 초기증상은 보통 거의 없습니다. 초기에는 애매하여 보통 병원 방문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췌장암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황달(얼굴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이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고, 피부 가려움증도 같이 나타납니다. 또 식욕부진(식욕이 떨어짐), 오심(속이 울렁거리고 메슥거림), 구토, 체중 감소, 소화 불량, 붉은 소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췌장 검사 방법
췌장의 검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초음파 CT 등의 영상의학적인 검사와 혈액 소변 등의 병리적 검사로 나뉩니다.
영상의학적 검사는 기본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로 진행됩니다. 단, 초음파 검사의 경우 체격이 비대하여 복부에 지방이나 가스가 많으면 췌장을 잘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검사자의 숙련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CT의 경우 체격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단 어느 정도의 방사선 피폭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의 체격을 가진 환자의 췌장 검진은 1차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한 뒤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CT나 MRI 등의 검사로 조금 더 구체적인 병의 진행을 확인합니다.
췌장암(pancreatic cancer) CT 진단 및 평가
췌장 CT의 기법 1. 조기 동맥기(early arterial phase) - 동맥혈관의 3차원 재구성 영상에 좋다. - 도 세포종(islet cell tumor) or 고혈관성 전이암 진단에 좋다. - 정상적인 췌장은 간이나 문맥보다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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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적인 췌장 검사는 주로 혈액검사로 진행됩니다. 췌장암일 때 특별하게 수치가 증가되는 췌장 종양 표지자 검사인 CA 19-9와 CEA를 통하여 췌장암의 의심 여부를 확인하고, Amylase나 Lipase 등의 검사로 췌장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췌장에 좋은 음식
1. 브로콜리가 췌장에 좋다고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췌장암 세포의 형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마늘에 함유되어있는 황,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들이 췌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마늘을 섭취하면 췌장암 발병의 위험도가 54%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3. 고구마는 췌장을 보호할 뿐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4.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유산균 및 유익균들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소화를 돕고, 췌장과 소화기계를 보호하여 췌장암의 위험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 채소를 많이 먹으면 췌장을 보호하고, 췌장암의 위험도를 낮추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6. 버섯이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특정 유전자를 차단할 수 있다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에 나와있습니다.
7.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된 체리는 췌장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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